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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문명 V - 스웨덴 [황제/표준]

by 리츠베른 2023. 11. 2.

시작하자마자 툰드라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 중. 일단 우측 상단 언덕에 자리를 펴겠다.
그나마 기술 유적이 나오긴 했는데...
좌 툰드라 우 사막이라니, 참 대-단한 지형이다. 멀티는 왼쪽에 펴야겠군.
그래도 멀티 후에 아르테미스가 나왔다는 건 좋은 징조다.
국대가 나오면 곧바로 콜로세움을 지어 행복도를 확보해 준다. 전통 3시티 기준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쪼들리는 자원이 행복도다.
사실 이 정도면 내정용 불가사의는 다 먹었다 볼 수 있기는 한데 난 아직 배가 고프다.
왠지 이번엔 전쟁할 일이 있을 거 같고 & 야만인이 너무너무 짜증났기에 명예 선택.
행복도가 남기 시작한다. 이제 망치에 힘을 쓰자. 언덕이 많은 헬싱키는 망치와 군사 위주로, 시그투나는 문화 위주로 키울 것을 결심한다.
이런 걸 원더 놀이라고 하나?
마지막 턴 당시 모습. 네덜란드는 일본의 야욕으로부터 날 막아주는 좋은 방파제였고, 덕분에 전쟁 한번 없이 극한의 내정충이 될 수 있었다.
인구야말로 국가의 모든 것이지. 식량은 인구를 늘리기 위한 거고.
패왕 알렉산드로스에게 역전당하기 전에 우주로 탈출하자.

 

초반 고도성장까지는 손이 많이 가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냥 수면제 그 자체인 전통 내정 플레이. 다음 번엔 제발 노 세이브로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