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던 찍어먹기 <2> 방침 정하기
방침
"추가 건물" DLC가 있는 것을 전제로, 첫 경영방침으로 추천하는 것은 청사진을 받자마자 은행을 세우는 것이다. 은행에 대한 정보는 나무위키를 참조. 은행을 지어주면 이자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캐릭터의 육성이나 기벽 관리가 매우 안정적으로 가능해진다. 청사진은 10주차 즈음하여 마을 이벤트로 1장이 무료로 들어오고, 골드는 거의 껌값이나 다름없지만...중요한 건 초상화 55장이다.
가보 드롭률은 던전마다 다른데, 폐허(흉상+문장) / 사육장(초상화+문장) / 삼림지대(증서+문장) / 해안 만(문장)의 드롭률이 높으며, 가보 교환으로 초상화를 얻기 위해서는 초상화 1장당 흉상 3개, 증서 3장, 문장 6개가 필요하다. 초상화는 인벤 한 칸에 3장을 들고 다닐 수 있는데 흉상과 증서는 6개, 문장은 12개씩 파밍할 수 있으니 다른 가보를 얻어서 초상화로 바꾸는 것보다 초상화 자체를 파밍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이것은 앞으로 랜덤하게 생성되는 던전 보상 중 무엇을 기준으로 다음 원정지를 정할지에 대한 지표가 된다. 최소한 은행이 완성될 때까지, 영지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초상화를 획득하는 것"이 된다.
이러한 방침은 2주차 이후에 어디로 원정을 떠날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2주차 영지
한줄요약 : 역마차 모두 고용 + 성녀와 함께 원정, 가장 많은 초상화를 주는 던전으로. |
2주차에는 1주차의 시설과 더불어 소정의 골드를 지불해서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여관과 수도원이 해금되는데 당장은 전혀 중요할 것이 없는 시설이다. 이제 고작 1만 골드 남짓한 영지 경제에서 1천 골드 이상을 지불하고 스트레스를 회복시키느니 역마차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충원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일단, 2주차에는 누군가를 해고하거나 고용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 역마차로 들어온 캐릭터는 4명인데 영지에는 기본적으로 10명의 캐릭터를 고용할 여력이 있다. 다음 주차부터는 고용난이 예상되지만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된다.
2주차에는 특별히 파밍에 지장을 주는 목표가 등장하지도 않고 초상화 파밍의 핵심인 사육장이 해금되지도 않는다. 사진의 좌측 아래의 초상화 2개의 고정 보상을 보라. 만약에 초상화 보상을 주는 던전이 없다거나 다른 던전에서 꼭 필요한 장신구가 나오는 등 가야 하는 던전이 바뀔 경우, 흉상/증서 2개를 주는 던전이라면 초상화 0.66개...문장 5개를 주는 던전이라면 초상화 0.83개...하는 식으로 우선도를 계산하면 된다.
보급품의 양은 보급품 표를 참고해서 필요한 것을 가감하면 된다.
3주차 영지
한줄요약 : 영웅 막사 증축 + 성녀와 함께 원정, 가장 많은 초상화를 주는 던전으로. |
3주차 영지도 2주차와 달라질 게 없다. 증축에 초상화를 먹는 길드는 은행을 짓기 전까지는 스킬 배치를 바꾸는 용도가 전부고, 대장간은 노업 상태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는데 업그레이드 재료가 역마차와 겹치기 때문에 증서가 부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당장 캐릭터가 꽉 찼을 텐데, 역마차 증축 항목 중 영웅 막사를 한번 증축해주면 사람을 받을 자리가 나게 된다. 처음 역마차를 업그레이드했을 때처럼, 증서가 부족하면 흉상을 바꾸면 된다. 만약 증서 파밍을 정말 잘 했다면, 영웅 막사를 추가로 증축하는 대신에 대장간의 병기창을 증축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제 새로 들어온 인턴들과 최소 한 명의 성녀를 데리고 2주차와 같이 초상화를 얻기 위한 원정을 떠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