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 10주차 진행
4주차에 초상화 획득률이 높은 사육장이 해금된다. 만약 출정 가능한 던전 중에
1. 보상으로 초상화를 주는 곳이 없거나
2. 목표가 고난이도의 보스 살해거나
3. 유물 3개 모아오기 등 파밍 효율을 저하하는 종류의 던전이라면
그냥 적당한 수준의 사육장을 선택하는 게 편하다.
청사진
10주차가 되면 드디어 고대하던 청사진 하나를 획득한다. 다만 좌측 하단의 가보 획득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아무리 파밍한다고 파밍을 해 봐야 초상화가 부족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가보 교환을 하게 되는데...
칼타이밍에 은행을 지은 대가로 대부분의 가보를 소진했다. 그러나 은행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다키스트 던전의 중반 진행은 결국 싹수 있는 영웅을 골라내서 쓸 만한 파티로 육성해내는 일을 주로 하게 되는데, 육성에 필수적으로 드는 부대비용을 은행으로 주는 추가 골드가 감당해 주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침 #1 - 골드 모으기
은행이 지어졌으면, 은행을 빠르게 지어올린 효과를 보아야 한다. 은행이 벌어주는 골드는 보유 골드의 20분의 1로, 20만 골드를 축적한 경우에 원정의 성패와 관계없이 이자 수입만 1만 골드 가깝게 나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축재를 위한 유물수집상(Antiquarian)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파밍을 위해서는 노상강도와 유물수집상을, 보스전을 위해서는 노상강도에 추가로 나병환자나 방패 파괴자를 활용한다고 생각하고, 메인힐 용도로 성녀만 확보해 둬도 한동안은 아무런 변수 없이 골드를 모을 수 있다.
어차피 파밍으로 얻는 골드 양은 운에 좌우되기 때문에, 골드를 모으기 위해 유저가 실질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것은 영지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한번에 네자릿수의 골드를 소모하는 요양원과 여관, 수도원 사용을 자제하고 정말 쓸만한 영웅이 아닌 이상에는 한계에 달하면 그냥 해고해주자.
새로운 방침 #2 - 가보 사용하기 - 영지 업그레이드
은행을 갓 지은 상황에서, 필자의 영지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역마차 교통망은 필수고, 영웅 막사는 숙련도에 따라 좀 덜 올리고 가보를 아껴도 좋다.
이제부터 시작될 중반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바로 이 '병기창'과 '갑옷 제조창'이다. 남는 증서로 병기창을 1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은 그것을 위한 수순이다.
레벨업을 해도 아무런 보정이 없는 이 게임에서 대장간 증축 '병기창'과 '갑옷 제조창'은 사실상 타 RPG 게임의 레벨업 스탯 역할을 한다. 길드 증축 '교관 숙련도' 연구가 스킬 레벨업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가보는 대부분 상술한 세 가지 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연구에 들어가는 가보 종류를 보자, 병기창과 갑옷 제조창은 증서와 문장, 교관 숙련도는 초상화와 문장을 요구한다. 결국 흉상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가보를 요구한다는 것인데, 흉상을 많이 주는 폐허와 다른 던전의 난이도 차이를 고려하면 어딜 돌아도 상관없다.
결정적으로, 영지 업그레이드는 골드가 아니라 가보만 소모하기 때문에 위의 골드 모으기 방침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함께 진행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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