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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팩토리오 홀로서기

팩토리오(3) - 조립 공장

by 리츠베른 2021. 4. 25.

판의 완전 자동화를 이루었으니 이제 광산 쪽에 용광로를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다. 전부 끌어와서 라인을 확장해준다. 노란 벨트 1개 분량의 판을 뽑아내기 위해 필요한 용광로의 개수는 좌우 24개씩 총 48개이다.
자동화로 판이 나오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조립 기계를 활용한 조립공장의 제작에 들어간다. 위에서 벨트를 생산하던 공장에 지하 벨트 생산 기계를 연결하고, 자동화 과학 팩을 조립하여 연구실에 넣어준다. 이로서 자동화 과학 팩이 들어가는 테크트리를 자동으로 올릴 수 있다.
방을 팔 때 연구 예약 기능을 켜놓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 없이 편안하게 테크트리를 올릴 수 있다. 스피드런을 할 것도 아니고 굳이 테크트리를 빠르게 할 필요가 없으니, 대충 눌러주었다.
조립공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공장을 짓기 위한 시설을 자동 생산하는 공장을 가리켜 '다이소'라고 부른다. 나만의 공장을 꾸리는 게임인 팩토리오에서 여기부터가 개성이 나오는 시초점이라 할 수 있겠다.
조립 공장에서 자동 조립한 채광 드릴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철광산을 확장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