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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팩토리오 홀로서기

팩토리오(5) - 확장의 시대

by 리츠베른 2021. 4. 29.

가장 먼저 해놓을 것은 물류 과학 팩 공장의 확보다. 스샷 찍는 걸 잊어버렸기에 시간이 좀 흐른 뒤의 스샷인데, 물류 과학 팩의 자동 생산 및 연구소로의 자동 공급이 이루어지면 대단히 많은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테크트리가 오르면서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지고, 그걸 자동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늘리는 것이 팩토리오의 기본 플레이다.
강철 제련 공정에는 다수의 용광로와 지하 벨트, 투입기가 소모된다. 미리 다이소를 만들지 않았다면 한세월이 걸릴 공장이지만, 다이소를 짓고 나니 10분만에 뚝딱. 이걸로 다이소에 강철판이 들어가는 조립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이소로 자동생산한 채광 드릴을 본진의 광맥 전역에 깔아준 모습. 이제 수비만 제대로 할 수 있게 되면 광산 지대에는 더 이상 볼 일이 없다. 전기 채광 드릴 생산은 이제 필요할 때가 아니니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스피드 011.
굉장히 느긋하게 기술 연구를 하고 있다. 아직도 올릴 기술이 많으니 굳이 상위 테크 공장을 빠르게 올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스피드런이 아니라면, 웬만한 공장은 문제가 생기고 나서 설계하더라도 늦지 않다.
미니맵으로 본 공장 전경. 태그 추가 기능을 통해 맵에 태그를 달았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잡아놓은 대략적인 개요대로 실제 공장이 확장되고 있는 것을 보니 성취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