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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팩토리오 홀로서기

팩토리오(6) - 다음 테크로

by 리츠베른 2021. 5. 5.

돌 공장을 확장해서 정제된 콘크리트 공장을 만들어 준 모습이다. 사실 테크트리상으로는 나중에 만들어도 관계없지만, 어차피 느릿느릿 만들 거 가끔씩 콘트리트도 깔아가면서 만들어 보자.
벨트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제된 콘크리트를 깔아서 만든 산책로(?)이다. 정제된 콘크리트 위에서는 이동속도가 1.5배가 되므로 공장 초입부터 아래까지 한 줄 깔아주면 통행로로 쓸 수 있다.
이제 실무로 돌아가자. 현시점의 원유 정제 기술로는 석유 가스를 만들어내는 게 고작이지만, 이 석유 가스와 철판, 물을 이용하면 플라스틱과 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플라스틱은 고급 회로의 재료가 되고 황은 건전지와 과학 팩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미리 확보해야 한다.
콘크리트의 위엄. 이번 공장은 처음부터 본진과 약간 떨어진 곳에 4칸을 확보해서 벽을 지어 부지를 확보하고, 이후 콘크리트로 도배했다. 이렇게 공장마다 자기들만의 부지를 확보해 주는 게 중요하다. 나중에 확장할 때도 부지 내부에서 하면 그만이요, 부지가 서로 겹쳐서 확장하기 어려워지는 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충분히 놀았으니 군사 과학 팩을 만들어본다. 이전에 돌 공장을 확보했기 때문에 많지 않은 양의 공장만 돌리고도 충분한 양의 군사 과학 팩을 확보할 수 있다. 처음에는 과학 팩 별로 5/6/5/12/7/7의 비율로 공장을 확보하면 분당 45개의 과학 팩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과학 팩을 만들기 전에 이전에 있던 다이소를 오른쪽으로 멀리 빼서 리모델링해주었다. 메인 공장은 중간재료로 들어가는 부품들을 생산하기에도 부지가 부족해서 더 크게 확장하고 싶지 않으면 부지를 확보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다이소에서 2티어 벨트까지 생산할 수 있다. 나중에야 전부 3티어 벨트로 커버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의미가 있는 편이다.